KAIST AIP 원우기업 '스마트비전컴-나르고' MOU 체결

입력 2019-10-15 13:54 수정 2019-10-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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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전광판 시장을 선도하는 옥외광고 전문기업 ㈜스마트비전컴과 국내 최초로 지인 기반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개발한 나르고㈜가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비전컴은 전광방송 네트워크를 통한 초대형 전광판 옥외광고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광판 PDS(Platform Screen door Display) 광고를 대행하는 옥외광고 전문기업이다. 특히 국가정책 옥외광고 대행사로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등의 정책 홍보를 대행하고 있으며, 국가재난방송 중 유일한 옥외 방송매체로서 시범운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대형 전광판을 서울지역 6개, 전국 광역시 4개, 총 10개를 직영하고 있으며, 타사 전광판도 전국 100여개를 공유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 10개 역사와 300개의 매체를 통한 상업용 광고를 비롯한 전국 시·도 단위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사와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나르고는 “정을 나르고 마음을 나르고”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대화단절, 소통단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발한 모바일 기반의 광고공유 플랫폼 ‘나르고(Nargo)’앱을 개발하여 절대 강자만이 살아남는 모바일광고 시장에 도전장을 낸 신생 스타트업이다.

이 ‘나르고’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 전화번호를 이용해 정보나 콘텐츠를 전달하거나 안부문자만 보내도 리워드(reward)를 주는 3건의 특허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모바일 플랫폼이다.

조정필 스마트비전컴 대표는 “광고대행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광고대행 영역을 교류, 보완 및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광고시장의 생태계를 창출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용신 나르고 대표는 “초대형 전광판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비전컴’의 옥외광고와 ‘나르고’ 모바일광고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르고 전용신 대표와 스마트비전컴 조정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서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과정 제4기와 제7기에서 만난 KAIST 동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상호 협력 △기업의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공조, △제품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으로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과 초대형 전광판 시장을 융합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홍보를,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전문 교육과정이다.

박진하 KAIST AIP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의 공조로 서로의 강점과 장점을 결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실질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AIP 과정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제8기 AIP 과정은 9월 25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입학식을 갖고 10월 2일부터 매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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