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합의 가능성 높지만 불확실성 여전”-NH투자

입력 2019-10-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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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가 임박했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합의 가능성은 높지만 불확실성 또한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주요 외신은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초안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며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 대표는 17~18일 예정된 EU 정상회담에서 합의안을 승인하려면 15일 자정까지 법문서가 작성돼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브렉시트 협상의 초안 작성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라며 “합의문 초안이 작성돼도 EU 의회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프랑스 등은 아일랜드섬의 국경 문제에 대해 회의적인 스탠스를 시사했고 아일랜드 총리도 합의에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한 EU의 만장일치를 받더라도 영국 의회에서 가결할지 여부도 불확실하다”며 “이 경우 노딜 방지법에 따라 영국은 브렉시트 일정 연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최악의 상황인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주가의 상단이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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