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개점 처분으로 자산유동화 완료 ‘매수’-유진투자

입력 2019-10-16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점포 처분 결정에 따라 자산유동화 작업이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마트는 지난 15일 13개점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매각을 발표했다”며 “지난 8월 이뤄진 자산유동화 MOU 공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볼 수 있으며 총 처분금액은 9525억 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회사는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를 감안하면 임차료 발생에도 불구하고 세전 이익 측면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자산유동화 MOU 관련 내용이 구체화되긴 했으나 기존 시장에서 소통하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13개 자산 매각을 통해 시총 대비 30%에 달하는 1조 원 규모의 현금 확보가 가능함이 확인된 만큼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주가의 방향성은 10월 기존점 매출 회복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다가올 10월 기존점 역신장 폭이 -2% 미만으로 달성될 경우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형성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11월은 공휴일 수가 하루 많기 때문에 영업환경에 유리하고 12월은 쿠팡과의 경쟁이 본격화돼 지난해 기저가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8,000
    • -0.01%
    • 이더리움
    • 4,736,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61%
    • 리플
    • 2,076
    • +4.11%
    • 솔라나
    • 352,700
    • +0%
    • 에이다
    • 1,469
    • +1.59%
    • 이오스
    • 1,162
    • -2.6%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4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66%
    • 체인링크
    • 25,650
    • +6.74%
    • 샌드박스
    • 1,041
    • +2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