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친환경 한우' 전 점포에서 판매..."1+ 한우 5520원"

입력 2019-10-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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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친환경 한우’를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유통 물량이 일반 한우보다 한정적인 ‘친환경 한우’를 단일 브랜드 상품으로 전 점포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친환경 지리산 1+등급 순우(牛)한 한우’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친환경 한우 부위별 3톤, 총 5억 원 물량을 확보했고, 행사기간 엘 포인트(L.POINT) 회원이면 누구나 ‘불고기 소포장팩(150g)’과 ‘국거리 소포장팩(150g)’ 각 7200원, ‘이유식용 소포장팩(100g)’을 552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기존 서울역점 등 주요 매장 37개점에서만 운영하던 ‘친환경 지리산 순우(牛)한 한우’ 브랜드를 전 점포로 확대할 수 있도록 ‘불고기’, ‘국거리’, ‘이유식용’ 소량팩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NH 순한한우 사업단이 협업해 론칭한 ‘친환경 지리산 순우(牛)한 한우’는 올해 1월 2일 출시 후, 20~40대 젊은 부모와 건강을 생각하는 60대 이상의 노인층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매월 매출이 증가해 단일 브랜드로 월 평균 6억 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한우 농가가 NH 순한한우 사업단 전체 조합 농가수의 4분의 1에 불과한 탓에 친환경 한우를 전 점포 확대 판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불고기, 국거리, 이유식용 친환경 한우를 소용량 팩으로 개발해 전 점포 판매를 시도했다.

롯데마트 박종호 신선부문장은 “첫 론칭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 ‘친환경 지리산 순우(牛)한 한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거리와 불고기 외에도 고객이 많이 찾는 구이용 등심 등 인기 상품을 새롭게 소포장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통큰 한 달’ 2탄이 시작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영천 샤인머스켓(1.5kg, 1박스)’을 2만4800원, 매일 자체 검사 통과한 양식장 굴만을 선별해 판매하는 ‘생굴(100g, 냉장)’을 1980원, 한 가족이 먹기 좋은 ‘통큰 초밥(1팩 24입)’을 1만4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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