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제품 다각화 전략으로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 -미래에셋대우

입력 2019-10-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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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6일 매일유업에 대해 사업구조 전환에 성공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500억 원, 영업이익은 10.1% 오른 23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흰 우유 사업 부문에서 적자 폭이 줄어들고, 가공유ㆍ발효유ㆍ곡물음료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는 사업구조 개편에 성공했다”면서 “유가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수익 위주의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흰 우유와 분유에서 수익 위주 전략을 펼치고, 이외에 커피음료ㆍ치즈ㆍ성인 영양식 등 제품 영역을 다각화해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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