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축구 무관중 경기, 안타깝고 아쉽다"

입력 2019-10-16 11:21 수정 2019-10-16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주재 요하임 베리스트룀 스웨덴 대사가 15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관람하며 찍은 양팀 선수들간 충돌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요아힘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트위터.(연합뉴스)
▲북한 주재 요하임 베리스트룀 스웨덴 대사가 15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관람하며 찍은 양팀 선수들간 충돌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요아힘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트위터.(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면담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먼저 두 사람을 부르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무차관과 감찰국장과의 이례적 만남이 이뤄지는 배경을 묻는 질문에 “현재 법무부 장관이 자리에 없는 상황이고,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두 분(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국장)께서 업무 보고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께서 먼저 부르신 거라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에 관해서는 “사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오늘 면담 일정이 법무부 장관 인선이 길어질 것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개각이나 청와대 내부 쇄신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두 가지 다 한 번도 검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어제 월드컵 예선 경기 생방송이 이뤄지지 않고 관중없이 치러진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스포츠 정신이라는 것, 평창올림픽도 스포츠를 통해 평화 물꼬 튼 것처럼 스포츠가 그런 역할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많은 국민들이 가지고 계셨을 것 같다”며 “우리도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 데 대해 똑같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을 찾은 것과 관련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청와대는 입장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총리가 아베 일본 총리에게 대통령의 전달할 메시지를 갖고 가는지와 관련해서는 “있는지 없는지도 지금 알지 못한다”면서 “설령 있다 하더라도, 어떠한 것들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70,000
    • -0.69%
    • 이더리움
    • 4,626,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750,000
    • +9.49%
    • 리플
    • 2,203
    • +16.01%
    • 솔라나
    • 355,600
    • -0.78%
    • 에이다
    • 1,541
    • +27.36%
    • 이오스
    • 1,099
    • +15.44%
    • 트론
    • 289
    • +3.21%
    • 스텔라루멘
    • 623
    • +58.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5.34%
    • 체인링크
    • 23,410
    • +11.21%
    • 샌드박스
    • 534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