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최자 인스타그램 악플에 일침…“두 사람에게 색안경 낀 악플러가 문제”

입력 2019-10-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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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핫펠트SNS)
(출처=핫펠트SNS)

가수 핫펠트(박예은)가 최자 인스타그램에 계속되는 악플에 일침을 날렸다.

16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자신의 옛 연인 설리에게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후 해당 글에는 최자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뒤 최자를 향한 악플은 꾸준히 계속되는 상황.

이를 본 핫펠트는 직접 최자의 게시글에 등록된 악성 댓글에 “당신이 현명한 척 달고 있는 댓글이 얼마나 한심한 얘기인지 알고 있냐”라며 댓글을 달았다.

핫펠트는 “설리 양은 이끌어 줘야 하는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며 어엿한 성인이었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하고 싶은 솔직한 사람이었다”라며 “문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색안경을 끼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말과 질투, 집착을 보인 악플러들”이라고 일침 했다.

이어 핫펠트는 “표현의 자유, 참 좋은 말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라”라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게 소금 뿌리지 말라”라고 분개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악플에 흔들리지 말라”, “이상한 사람이 쓴 글 보고 속상해하지 않길 바란다”,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지난 2015년 교제를 인정하고 약 2년 7개월 동안 교제했지만 지난 2017년 결별했다. 지난 14일 설리의 비보가 전해지며 최자 역시 슬픔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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