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수출로 영업이익 개선 기대 ‘매수’-신한금융

입력 2019-10-1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신한금융투자는 대웅제약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대웅제약 3분기 실적은 기저효과가 예상되나 컨센서스(매출액 2573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는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2530억 원(+9.0%, 이하 YoY)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828억 원(+8.6%), 일반의약품 매출은 269억 원(+16.7%)으로 예상했다. 간판 품목인 간질환 치료제 우루사 매출은 221억 원(+16.2%), 도입 품목인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매출은 138억 원(+52.8%), 당뇨병치료제 포시가는 120억 원(+2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 나보타 수출은 95억 원(+8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겠다”라며 “영업이익은 135억 원(+68.5%)으로 기저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1.9%p 개선된 5.4%로 오르겠지만 소송비용 등의 증가로 판관비율은 35.9%로 오를 것이라는 추정이다.

내년 영업이익도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항궤양제 알비스의 매출 감소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지겠지만, 나보타 수출이 615억 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569억원(+12.0%), 영업이익률은 5.5%(+0.5%p)으로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경쟁업체와의 소송이라는 불확실성만 제거된다면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8,000
    • -1.37%
    • 이더리움
    • 4,856,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5%
    • 리플
    • 2,029
    • +3.73%
    • 솔라나
    • 334,800
    • -3.63%
    • 에이다
    • 1,388
    • -0.43%
    • 이오스
    • 1,144
    • -0.35%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705
    • -7.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11%
    • 체인링크
    • 24,960
    • +2.97%
    • 샌드박스
    • 999
    • +1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