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인 ‘스위트몬스터’와 마케팅 및 라이선싱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위트몬스터는 ‘Life is bitter, Enjoy Sweet(인생은 써요, 달콤함을 즐기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콜릿 쿠키 △레몬 △팝콘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캐릭터와 디저트 산업을 융복합한 독특한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해 단기간 내 해외 6개국에 수출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캐릭터가 그려진 컵에 팝콘과 아이스크림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픽업트럭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이노션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스위트 몬스터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마케팅 및 캐릭터 특허사용계약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의류, 상품 유통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로봇 태권브이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의 사업권을 획득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통상 캐릭터 사업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반해, 디저트 메뉴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매우 혁신적”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차별성 있는 기획으로 기존의 독식화된 시장을 탈피, 획기적인 콘텐츠 및 상품 개발로 스위트몬스터만의 브랜드 가치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