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현장에서 구매후 배송받는 '택배서비스' 이용률 2배↑

입력 2019-10-17 08:54 수정 2019-10-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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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랄라블라)
(사진제공=랄라블라)

랄라블라의 택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오프라인 매장의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랄라블라 ‘택배 서비스’는 매장 내에 설치된 택배 전용기기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한 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매장에서 구매했지만, 약속 등의 사유로 제품을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 집에서 편안하게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주 이용 고객이다.

랄라블라의 택배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구매하고, 원하는 곳에서 받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세분된 요구에 맞춘 생활편의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최초 도입 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도입 1년 만에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6월에는 접수 후 최대 6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당일 택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일반 퀵서비스보다 저렴한 운임(회원 4900원)에 제공되고,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안양과 과천 지역까지 배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랄라블라는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한 ‘내국세 즉시 환급(세금환급)’ 서비스를 전국 125개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고, 전용 유심(USIM)과 티머니 카드 판매, 랄라블라 전용 요금제를 판매하며 종합 생활편의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경한 랄라블라 서비스상품 MD는 “랄라블라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국내외 모든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H&B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생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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