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이 25일 ‘안정화된 고가용성 네트워크 제어장치 및 그 방법’(출원번호 제10-2008-0059602호)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장비에서 자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인터넷 및 네트워크 서비스의 중단 없이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존의 서비스 단절 방지 기술에 보다 발전된 기술이 더해져 안정성을 높였다.
이는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와 인터넷 서비스 자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적용되는 독자 기술이며, 금융서비스와 인터넷 등 네트워크 및 관련 서비스의 단절 시 피해가 큰 인터넷 환경에서 필수로 요구된다.
나우콤은 이번 특허 취득 이전에도 이미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에서 자체 장애 방지를 위해 적용해온 ‘고가용성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장치 및 그 동작방법’(등록번호 제10-0569860호)으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특허 발명자인 김명하 팀장은 “이미 특허로 인정받은 고가용성 네트워크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는 나우콤이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적용되는 핵심 칩을 자체 개발로 처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우콤은 현재 보유중인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안티DDoS(분산서비스거부) 전용장비 ‘스나이퍼DDX’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했으며, 개발중인 신제품에도 탑재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