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로그, 美서 '가장 안전한 소형 SUV'로 뽑혀

입력 2008-08-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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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예정인 도심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로그(Rogue)’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근 실시한 안전 테스트에서 소형 SUV부문 ‘가장 안전한 자동차(Top Safety Pick)’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IIHS는 로그를 포함해 전자식 자세제어장치가 탑재된 8개의 소형 SUV를 대상으로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 중 로그를 포함한 4개의 소형 SUV가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로그는 닛산의 중형 SUV인 무라노(Murano)와 인피니티 EX35에 이어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는 IIHS의 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닛산자동차의 3번째 모델이 되었다.

로그는 전자식 자세제어장치인 VDC(Vehicle Dynamic Control)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듀얼 스테이지 보조 프런트 에어백, 루프 내장형 보조 사이드 에어백 등으로 구성된 첨단 에어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 시트 고정 장치,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을 자랑한다.

한국닛산(주) 그렉 필립스 사장은 “닛산자동차의 5년 중기 사업 계획인 'GT2012'에서 강조되는 '성장(Growth)'과 '신뢰(Trust)'를 바탕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한국 고객들도 오는 11월 닛산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출시되는 '가장 안전한 차' 무라노와 로그를 직접 경험하며 닛산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쌓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발표한 '2008 소비자 만족도 조사(2008 Vehicle Satisfaction Awards, VSA)에서 '최우수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와 미국의 저명한 월간 금융지인 2007 키플링어스 퍼스널 파이낸스로부터 '최고의 소형 크로스오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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