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17일 서울디지털단지 G밸리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G-VALLEY 창업기업 데모데이’를 구로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 했다고 17일 밝혔다.
G밸리 내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데모데이는 각 기관별 우수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해 약 2개월간의 IR 교육과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유관기관은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서부스타트업지점,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IT솔루션, 중개플랫폼, 헬스케어제품,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분야 창업기업 11개사가 선정돼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또한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 창업유관기관 참관객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IR 기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R 이후 기업별 상담부스에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연과 VC, 엔젤투자자 등과의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 전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상담시간을 진행했다.
한인배 벤처기업협회 SVI 센터장은 "국가 중요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단지(G밸리)에서 G밸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기관이 협업하여 좋은 모델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참여기업도 금번 데모데이에서 당장의 성과 보다는 실제 투자유치까지는 최소 3~6개월 과정이 걸리는 만큼 투자유치 준비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