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서울 공시가 9억 이상 개별단독주택 2년간 62% 증가”

입력 2019-10-17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최근 2년간 서울 시내 공시가 9억 원 이상 개별단독주택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주택 종합부동산세 기준인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개별주택은 2017년 1월 현재 1만3576채에서 올해 1월 2만2004채로 62%(8428채) 늘었다.

2014년 1만1000여 채에서 5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1만5992채와 비교하면 1년 만에 38% 급증했다.

공시가는 2017년 18조7530억 원에서 올해 34조2143억 원으로 82%(약 15조5000억 원) 늘었다.

공시가격 100억 원 이상 주택도 2014년 6채에서 올해 61채로 10배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1월은 8채로 2014년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문 정부 출범 2년 만에 7.6배가 늘어난 것이다. 강남보다는 강북 지역의 상승이 컸다.

정 의원은 "문 정부의 집값 상승 정책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가격도 급등했다"며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통개발, 강북경전철 등 강북의 집값을 자극하는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5,000
    • -0.2%
    • 이더리움
    • 4,780,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1.9%
    • 리플
    • 2,072
    • +3.86%
    • 솔라나
    • 352,300
    • +0.09%
    • 에이다
    • 1,469
    • +1.1%
    • 이오스
    • 1,165
    • -5.05%
    • 트론
    • 292
    • -1.68%
    • 스텔라루멘
    • 747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1.12%
    • 체인링크
    • 25,630
    • +6.35%
    • 샌드박스
    • 1,079
    • +2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