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방위산업 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는 ‘2019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서 국내 항공 전문 기업인 유아이인터내셔널과 소비자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판매지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레오나르도의 민수•관용헬기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지원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레오나르도는 국내 정비시설을 추가로 구축해 대한민국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민수 및 관용헬기에 대한 지원을 증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본 계약은 양사간 부품, 유지보수 장비, 기술, 교육•훈련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신속한 지원 및 유지 보수 역량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면서, “유아이인터내셔널은 현재 국내에서 공인된 유일한 레오나르도 헬리콥터 서비스 지원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마케팅 활동에 더해 유지보수 등 판매지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약 30여대의 레오나르도 헬기가 현재 국내에서 응급의료(EMS), 경찰, 소방, 승객운송(VIP) 등 민간 분야에 투입되고 있으며 지난 5년새 국내 민수•관용헬기 시장에서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헬기는 군용을 포함할 경우 50여 대를 웃돌며,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을 비롯해 닥터헬기로 널리 알려진 AW139, AW169, AW189 등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