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초청 선수 4인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BMW 최초의 글로벌 여성 골프 대회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한국을 포함, 총 16개국에서 80명의 LPGA-KLPGA 선수들이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여기에 LPGA를 대표하는 △폴라 크리머 △전인지를 비롯해 KLPGA △김예진 △박소혜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최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국내 열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골프 선수 중 하나로, 이번 대회 자력 출전은 어려웠지만 많은 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청, 한국의 골프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을 대표하는 LPGA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선수이자, ‘핑크 공주’로 국내 팬층이 두꺼운 폴라 크리머 역시 초청선수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특히 폴라 크리머는 23일 오후 4시부터 BMW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해운대 전시장에서 주최하는 ‘VIP 나잇’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비롯해 공개 레슨,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KLPGA의 떠오르는 신예 골퍼 박소혜와 김예진도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각각 2015년, 2013년 KLPGA에 데뷔한 이래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 골프 팬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갤러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드리기 위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을 대회에 초청했다”면서 “출전이 확정된 84명의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멋진 성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상의 대회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