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환율 폭등이 유가하락 호재 상쇄

입력 2008-08-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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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환율 폭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약 3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제유가 하락효과를 상쇄,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했다.

25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6.4원 급등한 107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5.88%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7%포인트 상승하며 5.96%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6%포인트, 0.07%포인트씩 올라 각각 6.07%, 6.0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5.94%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6%포인트 오른 6.11%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보합권에 머물며 5.79%로 마감한 반면 CP91물은 0.01%포인트 오른 6.10%로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와 은행은 각각 5169계약, 77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201계약을 순매도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8틱 하락한 105.4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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