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집<사진> LG하우시스 대표이사는 30년 동안 화학산업에 종사하며 화학소재 관련 원천기술 개발, 생산 제조혁신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유공자 부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민 대표는 지난 1989년 LG화학 연구원으로 입사해 화학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천·기반 기술’ 확보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분자 등 화학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2009년부터는 LG하우시스에서 연구소장,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을 거치며 국내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하우시스 연구소장 당시 민 대표는 제품 표면에 식물성 수지를 적용한 ‘지아(ZEA)’ 시리즈 바닥재와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자동차 원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강철(Steel) 소재 대비 무게를 30% 가량 줄일 수 있는 장섬유복합재(LFT)·연속섬유복합재(CFT) 소재의 자동차 경량화부품 독자 개발 등을 추진했다.
민 대표는 LG하우시스의 외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