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오는 22일 방러…"통합러시아당과 정당 교류차"

입력 2019-10-19 12:37 수정 2019-10-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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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러시아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과의 정당 간 교류를 위해 오는 22∼26일 3박 5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아 통합러시아당과의 정당 간 교류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당 국제위원장인 박정 의원 등이 동행한다. 이 대표는 방문 기간 통합러시아당의 실질적 대표 역할을 하는 안드레이 투르차크 사무총장과 만나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의 교류 확대 방안,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현재 통합러시아당 대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다.

또한 통합러시아당의 원내대표와 상원의장 등 주요 정치 지도자들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다. 이 대표의 방러를 계기로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은 오는 23일 한러 정당 합동회의를 개최,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 한러 경제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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