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을까? ‘경막외 신경감압술’로 개선 가능

입력 2019-10-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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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노화 등으로 생긴다. 척추뼈가 삐뚤어진 상태로 오랫동안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서 발생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한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는 구조물의 이름일 뿐 허리디스크에 해당하는 의학적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일컫는다. 디스크 질환의 경우 되도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하반신 마비 혹은 보행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전체 디스크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경막외신경감압술’이 있다. 지름 1~2mm의 얇은 관을 꼬리뼈 쪽으로 삽입하여 신경의 압박을 직접적으로 풀어주고 통증 유발의 원인이 되는 염증과 유착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신경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시술 방법이다.

경막외신경감압술은 6개월 동안 약물치료와 오랜 물리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만성질환이나 고령자로 척추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척추 수술 후 지속적인 통증이나 유착 등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치료가 가능한 시술법이다.

신태양 인본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로 오랜 기간 불편함을 느끼지만 선뜻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이들이 많지 않다”며 “허리통증이 있을 때 병원에 즉시 방문해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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