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해진 가을날씨로 피부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싶어도, 피부 질환 및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때에 따라서는 화장품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염증을 치료해도 그 때뿐이고 계속 재발하며,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은 단순히 피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혹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남용하게 되면 피부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염증이 심해지면 잠을 못잘 정도로 가려움과 따가움이 심해지기도 하고, 정상적인 대인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때문에 만성적인 피부 염증은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단계에 따른 알맞은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에 오는 10월 24일 오후 6시 50분 ‘부산 MBC메디컬다큐 365’에서는 탁미진 부산 버드나무한의원 원장이 출연해서 ‘얼굴 염증, 열독을 잡아라’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한다. 탁 원장은 현대인의 다양한 만성적인 피부 염증의 원인을 ‘열독’에서 찾았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몸에 열이 많아지고 피부가 열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이것이 독으로 작용하여 피부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을 ‘열독’이라고 한다.
이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오랜 시간 받거나, 평소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나 사우나나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도 과도한 열로 인한 피부염증을 일으키고,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레이저 시술이나 잦은 필링, 스테로이드 연고의 오남용이나 과도한 화장품 사용은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피부염증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탁 원장은 3D 다중안면 진단과 적외선 체열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피부의 상태와 전신 열분포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열독은 배출 하면서, 진피와 표피의 재생을 도와 주는 다양한 치료를 제안했다.
MBC메디컬다큐 365 ‘얼굴염증, 열독을 잡아라’편에서는 만성적인 얼굴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단계별 치료를 통해 치료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피부의 열독을 다스려 치료하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체질 한약, 얼굴과 머리의 열을 빠른속도로 내려 주는 금진옥액사혈요법, 그리고 얼굴의 염증과 독소를 사혈을 통해 직접 배출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안면배독청혈요법,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혈관과 탄력섬유층에 직접 치료하여 피부를 재생시키는 진피재생술 등 한방 피부질환 치료법들을 소개한다.
탁 원장은 “피부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올바른 세안법과 화장법은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재발하는 피부질환은 몸의 근복적인 원인부터 해결 해야 하며, 쉽게 사용하는 피부연고를 오남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