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품, 4년간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DB금융

입력 2019-10-22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음식료 산업에 대해 곡물가격을 포함한 주요 상품가격이 안정세고,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성도 축소됐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대비 음식료 업종 지수는 3.74%하락하면 KOSPI지수를 5.55% 하회했지만 내수 침체기 상대적으로 다른 소비업종 대비 방어적 양상을 보였다”며 “KOSPI 대비 유통업종 지수 -18%, 생활용품 -9%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개월간 음식료 업종 지수는 소폭이지만 KOSPI대비 Outperform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최근 4년간의 주가 조정으로 업종 전반의 Valuation 부담이 완화되고 커버리지 기업 기준 합산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개별 종목별로 전년대비 주가 상승폭이 큰 기업은 하이트진로(+63.3%)이며, 최근 3개월 기준 양호한 주가 상승을 보인 종목은 하이트진로(+23.5%)와 오리온(+18.2%), KT&G(+5.1%) 정도”라며 “반대로 최근 1년간 주가 하락폭이 가장 큰 기업은 CJ제일제당(-32.5%)과 롯데푸드(-38.2%)이며 최근 3개월간 낙폭이 컸던 기업은 역시 CJ제일제당(-21.5%)과 동원F&B(-18.8%)”라고 분석했다.

디플레이션 구간에도 가격이 유지된 술담배 기업과 사드 사태이후 매대회복과 함께 공헌이익률이 개선된 오리온이 Outperform한 반면, HMR 투자가 컸던 종합식품 업체의 실적과 주가는 대체로 부진했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차 연구원은 업종 내 관심종목으로 하이트진로와 오리온, KT&G를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상승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다소 부담스러워 하고 있지만, 펀더멘탈 개선의 방향성이 다른 종목대비 명확하고 강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주가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매물 출회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12,000
    • +3.52%
    • 이더리움
    • 2,837,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0.56%
    • 리플
    • 3,454
    • +3.11%
    • 솔라나
    • 196,000
    • +8.35%
    • 에이다
    • 1,079
    • +3.55%
    • 이오스
    • 745
    • +2.05%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2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48%
    • 체인링크
    • 20,220
    • +5.53%
    • 샌드박스
    • 419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