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상공인 위한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TF’ 출범

입력 2019-10-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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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반 소상공인 공급망 금융 개요도 (표=금융위원회)
▲핀테크 기반 소상공인 공급망 금융 개요도 (표=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2일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미래에셋센터원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금융위와 금감원, 핀테크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TF는 이날 사업자별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제공 행태와 전담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 금융은 물품을 생산하고 대기업에 공급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업 경영자금(운전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포괄한다. 핀테크 공급망 금융은 P2P 플랫폼이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에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이 경우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지고,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해당 TF는 연말까지 운영해 핀테크 공급망 금융 관련 규제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P2P 금융플랫폼을 통한 어음·채권 유동화와 비금융 사업자 빅데이터 분석, 금융 규제 등을 확인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관련 법령상 규제와 보수적 금융 관행에 따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방해하는 내규까지 점검할 것”이라며 전담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핀테크 활용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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