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환경부문 수주로 수익성 개선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9-10-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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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에코프로에 대해 전지재료 부문의 실적이 아쉽지만, 환경 부문에서 수주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1693억 원, 영업이익은 144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하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예상 대비 상회한 이유는 환경 부문의 수익성이 두 자릿수 중반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장 연구원은 “전기차향 CSG재료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연간 매출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연결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글로벌 고객사가 전동구향 물량을 감소하면서 NCA 재료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환경부문 사상 최고 실적이 전지 재료 부문 약세 상쇄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환경 부문은 케미컬 필터의 꾸준한 매출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장치의 지속 수주가 이뤄지면서 4분기는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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