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2일 교직원공제회관 그랜드홀에서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유관기관 임원 및 수상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KCGS는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ESG 부문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열었다.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대상 1사, 최우수기업 2사, 우수기업 4사를 선정하고, ESG 부문의 우수기업으로 대상 1사, 최우수기업 1사, 우수기업 4사를 선정했다.
평가대상은 지배구조 부문이 일반 상장회사 825사(코스피 698사, 코스닥 127사), 금융회사 99사(코스피 49사, 코스닥 2사, 비상장 48사)다. ESG 부문에서는 상장사 875사(코스피 746사, 코스닥 129사)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KT&G가 대상에, S-Oil, KB금융지주가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는 한솔로지스틱스, GS홈쇼핑, BNK 금융지주, 한국SC은행이 받았다.
ESG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 기업으로 SK네트웍스, 우수기업으로 풀무원, CJ프레시웨이, 신한금융지주,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