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2포인트(+1.16%) 상승한 2088.8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4439억 원을, 외국인은 76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53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2.4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98%) 유통업(+0.7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96%) 종이·목재(-0.2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70%) 서비스업(+0.68%) 건설업(+0.6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음식료품(-0.2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2.03%), 금(+1.89%), 전자결제(+1.32%), 교육(+1.30%), 자전거(+1.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수산업(-2.44%), 방위산업(-0.90%), 정보보안(-0.30%), 국내상장 중국기업(-0.1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0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79% 오른 5만12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5.22% 오른 19만1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2.22%), KB금융(+2.20%)이 상승한 반면 삼성에스디에스(-1.80%), 삼성물산(-0.21%), SK텔레콤(-0.21%)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두산퓨얼셀(+24.72%), 넥스트사이언스(+20.52%), 두산퓨얼셀1우(+17.0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래산업(-8.85%), 체시스(-7.22%), 한창제지(-5.38%) 등은 하락했다. 두산솔루스1우(+29.98%), 삼성출판사(+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32개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0원(-0.1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7원(-0.19%), 중국 위안화는 165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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