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80선 회복…코스닥 1%대 상승

입력 2019-10-22 15:52 수정 2019-10-22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2포인트(1.16%) 상승한 2088.86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1.45포인트(0.55%) 오른 2,076.29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9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155억9200만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250억3600만 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406억2800만 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 원, 4439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연기금 등이 1551억 원 규모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53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을 필두로 한 기관 대량매수가 유입되며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100선에 코스피지수가 인접하면서 주가 상승시도 할 수 있겠으나 브렉시트, 미ㆍ중 무역분쟁 등 외부 이슈에 대한 등락이 있을 수 있다”며 “실적시즌에 본격 진입한 만큼 무엇보다 기업의 실적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900원(1.79%) 오른 5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어 SK하이닉스(2.06%), 삼성전자우(1.60%), NAVER(1.32%), 셀트리온(4.95%), 현대모비스(1.2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41%)와 LG화학(-0.50%)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73포인트(1.04%) 오른 655.91에 장을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494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8억 원, 1051억 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순으로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500원(6.60%) 오른 5만65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어 에이치엘비(7.75%), CJ ENM(0.85%), 케이엠더블유(0.74%), 헬릭스미스(11.66%), 메디톡스(2.48%) 등이다.

반면 시가총액 10위 안에서도 펄어비스(-0.48%), SK머티리얼즈(-1.12%), 휴젤(-0.48%), 스튜디오드래곤(-1.18%) 등은 하락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8,000
    • +2%
    • 이더리움
    • 4,692,000
    • +7.8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9.34%
    • 리플
    • 1,923
    • +23.59%
    • 솔라나
    • 365,900
    • +9.91%
    • 에이다
    • 1,214
    • +9.96%
    • 이오스
    • 954
    • +7.8%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5
    • +16.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9%
    • 체인링크
    • 21,020
    • +4.84%
    • 샌드박스
    • 49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