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패널 시장 지배력 확대

입력 2008-08-26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LCD 패널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LCD 패널 실적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 LCD 매출에서 시장점유율 28.7%(17억6000만 달러), 대형 LCD 매출 점유율 29.5%(16억4000만 달러)로 2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10% 포인트로 벌렸다. 지난 6월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2위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 약 6% 포인트 선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대형 LCD 출하면적에서 25.1%(126.3만㎡), 출하량에서 22.2%(775만대)로 지난달에 비해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대형 LCD 출하면적의 54%에 달하는 TV용 패널에서 27.5%의 점유율을 기록함으로써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난 7월 대형 LCD 패널 시장은 3,489만대, 503만㎡ 규모로 매출로는 61억4000만 달러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패널업체의 수익성은 누가 우량한 TV용 패널 고객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의 주 고객사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소니가 북미, 유럽 등 주요 디지털TV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등 LCD 패널 수요는 충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전자는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IT용 패널 시장에 대해서도 경쟁사와의 시장점유율을 격차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1,000
    • +2.52%
    • 이더리움
    • 4,659,000
    • +6.9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9.57%
    • 리플
    • 1,900
    • +20.18%
    • 솔라나
    • 357,900
    • +7%
    • 에이다
    • 1,210
    • +8.52%
    • 이오스
    • 954
    • +7.6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3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3.22%
    • 체인링크
    • 21,070
    • +4.46%
    • 샌드박스
    • 492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