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ㆍ폴더블 성장에 내년 IT 업황 반등 기대…매출성장 기업 ‘주목’”-신한금융

입력 2019-10-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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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5G와 폴더블기기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2020년 IT(정보통신) 하드웨어 업황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주가매출비율(PSR)이 낮은 기업과 내년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박형우ㆍ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내년 IT 하드웨어 업황 반등을 예상한다”며 ITㆍ전자기기 업종의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먼저 “통신기술 관점에서는 7년 만에 5G가 글로벌 각 국에서 상용화된다”며 “5G 스마트폰 판매 및 가입자 도입 경쟁으로 보조금 확대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휴대폰 가격 하락은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스마트폰 교체주기 회복을 전망한다”며 “5G 개화는 IT세트 산업에 출하량 증가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07년 아이폰(스마트폰) 출시 후 13년 만에 폴더블기기가 세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고 있다”며 “폴더블은 스마트폰보다 평균판매가격(ASP)이 5~10배 높은 제품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IT 업황 반등을 고려해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기업을 주목한다”며 “2018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PSR을 산출, 0.5배 미만이고 내년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선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해당 조건 관심종목으로 LG전자, 심텍, 한솔테크닉스, 이수페타시스, 나무가, LG이노텍, 디케이티, 우주일렉트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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