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태광에 대해 3분기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가량 증가하면서 양호한 수주 실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90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을 예상한다”며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수주실적에서 해외수주비중은 65% 정도이며 LNG와 오일 등 대체적으로 전 분야에서 수주실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는 “태광의 수주실적은 중동 및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4분기 수주실적은 600억 원 중반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동사의 연간 수주실적은 2273억 원 수준을 내다보면서 내년 수주 실적은 26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보다 15%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