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TV 점유율 50% 첫 돌파…8K는 0.1%

입력 2019-10-23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HS마킷 전망 보고서…4K 대중화 ‘조기 정착’

▲<저작권자 ⓒ 2019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자료제공=연합뉴스TV)
▲<저작권자 ⓒ 2019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자료제공=연합뉴스TV)

4K TV 시장이 급성장하며 점유율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격렬하게 대립하는 8K 시장은 성장이 더뎠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4K TV 판매 대수는 1억 1477만 5000대로, 지난해보다 15.9%나 증가하며 처음 1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4K TV 비중은 작년보다 7.3%포인트 상승한 52.1%로, 처음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4K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되면서 내년 점유율 56.7%에 이어 2021년(60.1%)에는 6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8K TV 판매 대수는 16만 7000대로, 점유율이 0.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8K TV 시장은 콘텐츠 부족, 여전히 높은 가격 탓에 거북이 성장을 하고 있다. 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4K TV와의 뚜렷한 화질 격차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업계는 4K TV 시장의 평균판매단가(ASP)RK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시장이 커지기 시작한 점을 고려, 8K TV도 2000달러를 밑도는 3~4년 후에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8K TV의 평균판매단가는 2017년 8182달러(약 958만 원)에 달하던 것이 올해 5563.6달러(약 651만 원)까지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2,000
    • +2.37%
    • 이더리움
    • 4,673,000
    • +6.93%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7.48%
    • 리플
    • 1,770
    • +12.95%
    • 솔라나
    • 360,100
    • +6.92%
    • 에이다
    • 1,146
    • +1.33%
    • 이오스
    • 925
    • +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80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82%
    • 체인링크
    • 20,750
    • +2.02%
    • 샌드박스
    • 482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