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6일 신라호텔에서 상하이엑스포조직위원회와 ‘2010년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참가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방한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국가주석과 한승수 총리가 참석했다.
중국 최대도시인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0 상하이엑스포'(5월 1일~10월 31일)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공인 박람회로서 200개 이상의 국가가 참가해 엑스포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개최 면적도 대전엑스포의 6배에 이르며 한국관도 6000㎡의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KOTRA 조환익 사장은 “엑스포 개최를 기회로 양국이 무역, 투자, 문화 등 전방위적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여수와 상하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 박람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