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22일 이틀 동안 열린 1차 연례 ‘서울 CABEI-Korea Week 2019’가 마무리됐다. 행사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개최했고, 다수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서울 중구 소곡동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1차 연례 행사는 ‘CABEI-Korea Week: The Bridgehead for Central America’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
일정 중에는 우리나라와 중미지역의 정부 관리 및 금융 전문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각 인물들은 현장에서 파트너십 전략과 투자 기회, 조달 정책 과정과 한국-중미 FTA 관련 이슈들을 활발히 논의하며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펼쳤다.
대표단으로는 CABEI의 고위관계자를 포함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엘살바도르, 도미니카 공화국이 자리했다. 특히 고위 정부관계자들과 민간분야 기업 대표자들이 다수 합류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CABEI의 15번째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렸고, CABEI는 한국과 중미 지역 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CABEI는 투자 기회 모색 및 기술 협력 시너지 효과 창출, 그리고 교역 및 지식 공유의 증진을 도모하며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 포부를 전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해서는 개회식 일정 중 단테 모시 총재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함께 환영사를 진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첫날 환영사를 통해 단테 모시 총재는 대한민국이 CABEI의 회원으로 함께함으로 인해 CABEI가 한국-중남미 간 발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 우호적 관계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