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포스코 기술나눔 기술이전 및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업무협약에서 포스코는 미활용 기술 141건을 중소기업 41곳에 무상으로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 가운데 103건은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술이어서 관련 기업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AT와 산업부는 2013년부터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연구소가 가진 미활용기술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428곳이 1294개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았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중소ㆍ중견기업에는 대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