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해외송금 한도 5000달러로 상향

입력 2019-10-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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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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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송금 기업 페이게이트가 개인 송금 한도를 1회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3000불 미만의 자금을 처리해왔던 페이게이트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본인확인과 블랙리스트 체크 기능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도 또한 5000달러로 상향했다.

페이게이트는 현재 페이팔, 트랜스퍼와이즈 등 다수 글로벌 레미턴스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자회사 페이게이트 홍콩을 통해서는 글로벌 네팅센터를 구축, 자금세탁방지(AML), 부정거래탐지(FDS) 시스템과 융합해 보안성과 효율적 원가 체계를 완성했다.

페이게이트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네팔에 추가로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결제, 송금, 집금, 환전, 에스크로등의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동산 페이게이트 기술이사는 “FIU와 한국은행, 기획재정부의 가이드라인에 충실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시스템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더 많은 파트너와 고객들이 페이게이트 세이퍼트 레미턴스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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