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위챗페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지문인식 막았다

입력 2019-10-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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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이어 中 양대 결제시스템도 조치…갤럭시 S10·노트10 지문 로그인 차단

▲갤럭시노트10의 지문인식. (사진=연합뉴스)
▲갤럭시노트10의 지문인식. (사진=연합뉴스)
중국은행에 이어 중국의 대표적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의 지문 로그인을 차단했다.

23일 관찰자망 및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보안을 위해 삼성의 일부 스마트폰 기종의 지문 인증 기능을 잠정적으로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위챗페이 역시 해당 기종의 지문 로그인을 막았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이용자들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사용하려면 지문 인식 대신,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갤럭시S10이나 갤럭시노트10에서 알리페이를 사용하려고 하면 ‘지문 인식 시스템에 위험이 있으니 비밀번호를 사용하라’는 알림이 뜬다.

이는 전날 중국의 대형은행인 중국은행이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과 태블릿PC인 ‘갤럭시탭S6’ 등 3종의 지문 로그인 기능을 제외한 데 이은 것이다.

중국에서는 카드결제나 현금 결제가 아닌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중국에서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이용자들의 지문 인식 결제가 차단된 것이나 다름 없다.

앞서 삼성은 지난 18일 스마트폰 전면 커버를 사용한 갤럭시S10과 노트10 제품은 일부 커버의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해제된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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