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동규, 이혼 후 빈손으로 한국行…“아들 못 보는 게 가장 힘들어”

입력 2019-10-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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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바리톤 김동규가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가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동규는 “이혼하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제작했다. 봄에 이혼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여름쯤에 김기덕 국장에게 새로운 앨범을 작업해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다. 그때 만든 노래다”라고 회상했다.

김동규는 과거 일반인 아내와 결혼했지만 7년만인 1999년 이혼했다. 당시 어린 아들은 이제 25살의 청년이 됐다.

김동규는 “성격적으로 쉽지 않았다. 내가 엄청 강한 모양이다. 그래서 부딪힌 게 많았다”라며 “애정이 있었다면 버텼을 텐데 그러지 못한 거 같아.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거 보다 헤어진 게 맞는 거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김동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고 합의이혼 후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무엇보다 아들과 헤어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아픔이 됐다.

김동규는 “내가 아들과 헤어진 게 아니지 않냐. 그 사람과 헤어진 건데 그렇게 됐다. 아이는 엄마 손에 커야 하니까”라며 “만난다면 네가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 자라는 모습을 못 본 게 한스럽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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