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0%대 성장으로 뒷걸음질쳤다. 이에 따라 올 2% 성장 가능성도 간당간당하게 됐다.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한데다, 정부의 재정지출을 통한 밀어내기식 소비와 투자가 주춤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순수출 기여도는 4분기만에 반등했고, 민간 기여도도 되살아나는 모습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4% 성장했다(전년동기대비 2.0%). 이는 직전분기 1.0%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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