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친환경 차 부품 내년 더 성장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19-10-24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4일 S&T모티브에 대해 친환경 차 부품 사업이 내년에 더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 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방산 부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는데, 최근 수주를 고려할 때 이는 2020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라며 “또 2020년부터 각국 환경규제에 대응으로 완성차에서 친환경 차 생산을 늘릴 수밖에 없어서 S&T모티브의 친환경 차용 모터와 드라이브 유닛 부문의 고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2398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으로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은 방산ㆍ반도체 부품이 포함된 특수 부문이었는데, 전년 동기에는 없었던 방산 수출이 330억 원 반영됐고, 반도체 부품 매출액도 56% 증가했다”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모터ㆍ방산ㆍ반도체 부품 위주의 성장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5.1%포인트 상승한 11.3%를 기록했다. 영업외 쪽에서는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외 손익이 88억 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 2020년에는 유럽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규제가 시행되는 등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완성차들의 친환경 차 출시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S&T모티브의 주 고객인 현대ㆍ기아ㆍGM도 유럽ㆍ중국에서 친환경 차 출시를 늘릴 예정인바 관련 매출액은 2020년 40% 증가할 것”이라며 “부채비율 51%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2.5%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47,000
    • +1.53%
    • 이더리움
    • 2,829,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98,300
    • +2.43%
    • 리플
    • 3,549
    • +4.14%
    • 솔라나
    • 196,100
    • +5.89%
    • 에이다
    • 1,087
    • +3.03%
    • 이오스
    • 736
    • -0.67%
    • 트론
    • 326
    • -0.91%
    • 스텔라루멘
    • 404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30
    • -0.34%
    • 체인링크
    • 20,440
    • +2.4%
    • 샌드박스
    • 416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