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수 한은 국장 “4분기 전기대비 0.97%면 올 2% 성장”

입력 2019-10-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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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 성장을 위해서는 산술적으로 4분기 전기대비 1% 이상 성장하면 될 수 있다. 좀더 정확히는 0.97% 이상 나오면 가능하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4일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한일간 수출분쟁, 홍콩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브렉시트 등 대외불확실성이 여전하다. 관전포인트는 민간 성장 기여도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는데 성장 모멘텀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냐다. 또 정부는 이용 불용예산을 최소화해 예산지출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정책적 방향을 설명한 바 있다. 어떤식으로 작용하느냐가 4분기 성장률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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