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이 좋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 추세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연 2%를 달성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의미보다는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가가 중요하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4일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잠재성장률은 4~5년간의 평균 성장률이다. 2.5%로 2%대 중반 잠재성장률이라면 때론 3%를 넘을수도 2%가 안될 수도 있다”며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과 신성장동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