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제습 냉방시스템 시범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습 냉방시스템은 제습제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LH 장기임대주택 내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제습 냉방시스템을 시범 적용한다.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관련 제도 개선과 제습 냉방시스템 확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새로운 냉방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의 냉방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