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영원무역에 대해 환율상승으로 실적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오더 물량 증가 및 환율 상승으로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며 "원부자재 구입 시와 상품 수출 시 환율 차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및 베트남 생산법인 실적 호조로 2분기 지분법평가이익도 전년 대비 73억원 증가했고 THE NORTH FACE, NIKE 등의 브랜드와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