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자료=삼성전기)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21억 원, 영업이익 1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4%, 59% 감소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삼성전기는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MLCC 사업을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8201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다만 모듈 부문은 고성능 멀티 카메라모듈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94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 부문은 올레드 디스플레이용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와 CPU 및 모바일 AP용 패키지 기판 공급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1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