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공포증, 발전된 진단기술과 상담기법으로 최소화

입력 2019-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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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는 엄청난 고통과 입과 귀를 울리는 드릴 소리뿐만 아니라 비싼 치료비도 치과 치료를 미루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의사들의 치료 방향성이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실제로 치과의사들은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덜 아프고 큰 불편감 없는 진료를 지향하고 있는데, 그 예로 '3차원 CT', '구강카메라', '미세현미경', '구강스캐너', '모델스캐너' 등이 있다. 이는 치아와 주변구조물들을 수십 배 확대해 보여줘 진단 및 치료에서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치과 치료의 신기술들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치과 치료는 최대한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따라서 요즘에는 환자들의 치아를 살리는 치료도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은평구 서울플랜트치과 봉사동아리 목련은 발전된 진단기술과 상담기법에 의한 치과공포증 극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초이 진료팀장은 "최근 발달된 치과장비와 신기술이 환자의 불편감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 이는 양심적인 진단에 맡기는 것을 넘어서 실제 환자 개개인의 치아를 더욱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라고 전했다.

유예솔 전속치과조무사는 "치과공포증에 대한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해야 된다. 예를 들면 폐쇄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소공포를 덮는 것만으로도 치과공포를 유발할 수 있기에 유념하고 있다. 발달된 진단장비로 진단과정을 간소화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환자분들의 경험과 치과진료이력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진 전속치과조무사는 "치과 특유 기계소리로 청각을 통해 유발되는 두려움이 크다고 생각한다. 편안한 대화를 유도하여 안정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치과를 선택하실 때는 치료 비용이 아닌 해당 병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고 투자하는 병원인지를 파악하시길 권장드린다”며 조언했다.

임플란트나 매복치 발치, 난케이스 신경치료와 보철치료 같은 고난도 치료 시에는 환자 본인 구강상태에 따라 염증, 통증의 불편감과 전체 치료기간도 늘어날 수 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을 통해 잇몸뼈를 비롯한 구강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하고, 최종 보철 제작과 유지 보수도 중요하므로 부작용의 위험성을 최대한 줄이고 사후관리를 꾸준하게 제공하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 사랑니 발치 등 고난도 치료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이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전문의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지은 상담실장은 "내원 고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의사소통 최우선의 상담에서부터 불안을 많이 덜 수 있다. 치과공포를 지니게 된 이력을 파악하는 개인맞춤형 상담이 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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