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9-10-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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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왼쪽에서 세번째) 한화건설 부사장이 24일 조운행(맨 왼쪽)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이 ‘베트남 빈증성 신도시 개발사업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화건설)
▲김효진(왼쪽에서 세번째) 한화건설 부사장이 24일 조운행(맨 왼쪽)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이 ‘베트남 빈증성 신도시 개발사업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BECAMEX IDC),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을 비롯해 쩐 탄 리엠 베트남 빈증성 성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상업 및 주거시설 등 개발 투자를 추진할 때 협력하기로 했다. 또 빈증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북쪽 25㎞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 1차 완공이 됐고, 향후 2022년 완공 시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약해각서 체결로 한화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이어 글로벌 도시개발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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