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익 3800억원…전년比 37%↓

입력 2019-10-25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분기보다는 42%↑…"4분기 매출 성장 기대"

▲LG화학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출처=LG화학)
▲LG화학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출처=LG화학)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38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7조3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72억 원이었다.

단,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2.2% 증가했다. 매출도 2.4% 늘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전지 부문 흑자전환, 첨단소재 및 생명과학 부문 수익성 증가 등 전사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고른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자동차전지 출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조9648억 원, 영업이익 3212억 원이었다. 수요 부진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지 부문은 매출 2조 2102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을 기록했다. △소형 IT전지 출하 확대 △전기차 신모델 자동차전지 출하 본격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2179억 원, 영업이익은 328억 원이었다. IT소재 성수기 도래 및 OLED 매출 비중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4분기는 자동차소재 및 양극재 출하 증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LG화학 측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59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37억 원, 영업손실 111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60,000
    • -0.77%
    • 이더리움
    • 4,617,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45,000
    • +7.81%
    • 리플
    • 2,157
    • +12.75%
    • 솔라나
    • 355,500
    • -3.24%
    • 에이다
    • 1,502
    • +23.62%
    • 이오스
    • 1,068
    • +12.3%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599
    • +5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3.34%
    • 체인링크
    • 23,000
    • +9.47%
    • 샌드박스
    • 525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