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정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추진에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희건설은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85원(5.04%) 오르며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는 2012년까지 3조24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형연료화(RDF) 시설 20개소와 바이오가스화, 발전시설 23개소 등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57개소(처리용량 하루 1만4천160t)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따.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매립가스 회수시설 27개소(4천240t/분)와 소각여열(소각후 남는 열) 회수시설 42개소(63만Gcal/년)도 확충,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희건설은 국내 최초로 매립장의 가스를 이용해 발전사업을 하고 있다.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가스(Land Fill Gas)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부산 생곡에 완공, 2001년 7월부터 상업 운전을 하고 있다.
또 포항, 제주 등 전국 5개 지역에 매립가스 발전소를 완공해 시간당 1만3000kw의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