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창립 69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본사에서 ‘큰 빛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큰 빛 한마당은 창립기념일인 10월 25일을 맞아 그룹 임직원들이 모여 계열사들이 펼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고 태광그룹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모금액 기부 약정식과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관련 체험,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기부물품 경매, 정도경영 골든벨 퀴즈 및 선물 추첨, 헌혈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바자회와 먹거리 판매 등으로 모인 모금액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등에 전달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등 태광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최경화 그룹홈 회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및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부스에서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전시, 체험, 판매 등이 진행됐다.
주요 행사는 △태광산업 ‘임직원 기부물품 바자회’ △흥국생명 ‘사회공헌 활동 전시관 운영 및 컬러링북 제작 체험’ △흥국화재 ‘빗길 사고예방 안전우산 제작 체험’ △흥국자산운용 ‘1사1촌 충남 예산군 농수산물 판매’ △고려저축은행 ‘부산 지역 특산물 판매’ △티브로드&티캐스트 ‘사회공헌 및 홍보 동영상 전시전’ △티시스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홍보, 장애인 네일아트 및 헬스키퍼 무료 체험’ 등이 있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따뜻한 빛’이라는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게 작은 실천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태광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