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조선ㆍ기계부문 주요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STX그룹은 27일 아커야즈 경영권 완전 인수와 대련 조선기지 본격 가동, 엔진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9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STX는 이번 인사에서 정광석 STX조선 사장 및 STX대련조선 동사장에게 중국 대련생산기지를 총괄케 했다.
또한 아커야즈 경영권 완전 인수를 계기로 조선소 운영의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신상호 STX조선 조선소장(부사장)을 아커야즈 ASA의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신규 선임했다.
김강수 STX중공업 사장은 STX조선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이강식 STX엔진 사장이 STX중공업 사장에 임명되었다.
STX엔진 대표이사에는 정동학 STX엔진 부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STX 관계자는 "이번 조선ㆍ기계 부문 사장단 인사는 중국, 유럽 등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중대형 엔진 및 각종 발전용 엔진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STX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TX그룹 조선기계 부문 사장단 인사
▲정광석 사장 중국(대련조선기지) 총괄
▲김강수 사장 STX조선 사장 (국내 총괄)
▲이강식 사장 STX중공업 사장
▲정동학 부사장 STX엔진 대표이사 부사장
▲신상호 부사장 ‘아커야즈 ASA’ COO (Chief Operating Officer)